The ISS just dodged part of a 20-year-old Chinese rocket
🚀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 쓰레기 충돌 피하려 궤도 상향 조정
**국제우주정거장(ISS)**이 4월 24일(현지시간) 우주 쓰레기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궤도를 올리는 **긴급 기동(회피 기동)**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의 20년 된 장정(창정) 로켓 파편이 ISS와 약 0.4마일(약 644m) 이내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측되며, NASA와 러시아 우주청 로스코스모스 등 파트너 기관들이 협력해 이루어진 사전 계획된 조치입니다.
🛰️ 어떻게 궤도를 변경했을까?
궤도 변경은 **오후 6시 10분(미 동부시각)**에 시작되었으며, ISS에 도킹된 러시아의 Progress 91 화물선의 추진 엔진을 3분 33초간 점화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이 기동은 정거장을 기존보다 높은 궤도로 밀어 올려 우주 쓰레기와의 거리를 추가로 확보한 것입니다.
NASA는 “정상 운용에는 영향이 없으며, 예정된 5월 1일의 미 우주인 앤 맥클레인(Anne McClain)과 니콜 에이어스(Nichole Ayers)의 우주 유영(스페이스워크) 일정도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우주 쓰레기, 얼마나 위험한가?
ISS는 약 25년 동안 운영되며 수많은 우주 쓰레기 회피 기동을 수행했지만 한 번도 치명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주 쓰레기는 여전히 ISS에 실질적인 위협입니다. 특히 2021년 11월, 러시아가 자국의 인공위성을 미사일로 파괴하면서 발생한 1,500여 개의 파편이 ISS 근처를 지나가면서, 우주인들은 긴급 대피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우주 쓰레기는 폐기된 위성, 로켓 파편, 그리고 충돌로 생성된 조각 등으로 구성되며, 점점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간 우주 기업들 또한 우주 쓰레기를 제거하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왜 이런 회피 기동이 중요할까?
우주에서의 충돌은 단순한 파손이 아닌 치명적인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ISS는 인간이 장기 체류하며 실험을 진행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확보는 가장 우선되는 가치입니다.
정기적인 추적과 사전 조치는 우주 기술의 정교함과 국제적 협력 체계의 결과이며, 이는 향후 우주 탐사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기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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