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plans to reduce flights at Newark Airport as air traffic control problems mount
🛫 뉴어크 공항, 항공편 감축 예고…미 교통장관 "안전이 우선"
미국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Newark Liberty International Airport)이 향후 몇 주 동안 항공편 수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이는 최근 잇따른 항공 관제 장비 고장과 인력 부족 문제로 인한 안전 확보 조치로 해석됩니다.
📺 교통장관 션 더피(Sean Duffy)는 12일 NBC ‘Meet the Press’ 인터뷰에서 “나는 항공편 지연이나 취소를 싫어하지만, 여러분이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항공편 수 감축을 공식화했습니다.
⚠️ 잇따른 관제장비 고장…90초간 시스템 마비도
최근 뉴어크 공항은 여러 차례 항공 관제 장비 오작동을 겪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필라델피아 관제 센터(Philadelphia TRACON)의 통신장비 이상으로 인해 뉴어크 공항 운항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고, 불과 이틀 전에는 레이더 디스플레이와 통신 시스템이 90초간 마비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연방항공청(FAA)은 “시스템 내 이중화 기능이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동안 항공기 입출항을 일시 중단했으며, 현재는 정상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eBay에서 부품을 구입할 정도로 장비 노후화”
더피 장관은 미국 전체 항공 관제 시스템의 노후화 문제를 심각하게 지적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장비는 신품 부품을 구할 수 없어 eBay에서 중고 부품을 사야 하는 상황이다. 구리선으로 연결된 구식 시스템으로는 고속 광섬유 시대를 따라갈 수 없다.”
이러한 인프라 문제는 특정 공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미국 전역의 항공 관제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입니다.
🧑✈️ 관제 인력 부족도 심각…퇴직 연령 상향 검토
기술 문제에 더해, 항공관제사 인력 부족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 팬데믹 이후 신규 훈련이 중단되면서 FAA는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계획조차 부족하다는 감사 보고서가 2023년 발표된 바 있습니다.
- FAA는 현재 관제사 채용 시 만 31세 미만만 지원 가능, 퇴직은 만 56세까지로 제한돼 있어 인력 유지가 쉽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더피 장관은 “관제사 퇴직 연령을 56세에서 61세로 연장하고, **20%의 보너스를 제공해 조기 퇴직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 뉴욕권 항공 영향 불가피…항공 이용객들 불편 예상
뉴어크 공항은 뉴욕권 주요 허브 중 하나로, 이번 감편 조치가 시행되면 미 동부 항공 교통에 적잖은 영향이 예상됩니다.
장관은 "불편하겠지만, 공항 내 안전 확보와 시스템 점검이 최우선 과제"라며 여론 수습에 나섰습니다.
결국 이번 발표는 FAA 인프라 현대화와 항공 안전 체계 전면 개편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향후 유사한 조치가 다른 대형 공항에도 확산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투자로 연결해 볼까요?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항공편 감축: 대체 공항과 수혜 사업군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Newark Liberty International Airport, EWR)이 최근 반복된 관제 시스템 장애와 항공 관제사 부족으로 인해 항공편 감축을 예고했습니다. 이로 인해 뉴욕행 수요가 높은 항공편이 다른 대체 공항으로 분산될 전망입니다
대체 공항: 어떤 곳이 실질적 대안이 될까?
뉴어크 공항은 JFK 국제공항, 라과디아(LaGuardia, LGA)와 함께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3대 허브 공항입니다. 뉴어크발 항공편이 줄어들면 아래 공항들이 대체지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JFK 국제공항 (JFK) | 뉴욕시 퀸즈, 대형 국제선 허브, 인프라 우수 | 대한항공, 아메리칸, 델타 등 | 국제선 수요 흡수력 강함 |
라과디아 공항 (LGA) | 맨해튼 북동쪽, 주로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 위주 | 델타, 아메리칸, 사우스웨스트 등 | 도심 접근성 우수, 슬롯 제한 있음 |
스튜어트 국제공항 (SWF) | 뉴욕 북부, 소규모 국제선 및 저가항공 중심 | 저가항공 위주 | 최근 성장 중, 접근성은 다소 떨어짐 |
트렌턴-머서 (TTN) | 뉴저지 남부, 소규모 공항, 혼잡 적음 | 프론티어 등 저가항공 | 뉴저지 남부 및 필라델피아 수요 일부 흡수 |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HPN) | 뉴욕 북부 교외, 비즈니스 수요 많음, 델타·제트블루 등 운항 | 델타, 제트블루 | 맨해튼 북부·코네티컷 접근성 우수 |
롱아일랜드 맥아더 (ISP) | 롱아일랜드 중부, 사우스웨스트·프론티어 운항 | 사우스웨스트, 프론티어 | 롱아일랜드 및 동부 교외 수요 흡수 |
- JFK와 라과디아는 이미 뉴욕권 주요 관문으로서, 뉴어크발 국제선·국내선 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 트렌턴-머서(TTN), 웨스트체스터(HPN), 롱아일랜드 맥아더(ISP) 등 소규모 공항은 혼잡도가 낮고 접근성이 좋은 점에서 일부 수요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 스튜어트(SWF)는 저가항공 및 일부 국제선 수요를 분산시킬 여지가 있습니다
수혜 예상 사업군
뉴어크발 항공편 감축으로 인한 파급효과는 다음과 같은 사업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1. 대체 공항 운영사 및 인프라
- JFK, LGA, SWF, TTN, HPN, ISP 등 대체 공항의 운영사 및 관련 인프라 기업은 추가 수요 유입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 공항 내 상업시설(면세점, 식음료, 렌터카 등)도 이용객 증가로 매출 증대가 예상됩니다.
2. 항공사(특히 대체 공항 노선 확대 항공사)
- 델타, 아메리칸, 제트블루, 사우스웨스트 등 뉴어크 외 타 공항에서 운항 비중이 높은 항공사는 수요 이전의 직접적 수혜가 예상됩니다.
- 저가항공사(프론티어, 스피릿 등)는 소규모 공항 노선 확대를 통해 신규 수요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
3. 지상 교통 및 연계 운송
- 대체 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철도, 버스, 택시, 차량 공유 서비스(우버, 리프트 등) 수요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특히 JFK, LGA, HPN 등으로의 공항 리무진·셔틀버스, 철도 연결 서비스가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4. 공항 인프라 및 IT/통신 장비
- 뉴어크 사태의 근본 원인이 노후화된 관제 및 통신 시스템임을 감안하면, FAA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관련된 IT, 통신장비, 공항 자동화 시스템 기업이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 관제탑, 레이더, 통신장비, 백업시스템 교체 및 신규 구축 사업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5. 호텔·관광·렌터카
- 대체 공항 인근 호텔, 렌터카, 관광업체 등도 이용객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요약
- 대체 공항: JFK, 라과디아, 스튜어트, 트렌턴-머서, 웨스트체스터, 롱아일랜드 맥아더 등.
- 수혜 사업군: 대체 공항 운영사, 해당 공항 운항 항공사, 지상 교통/연계 운송, 공항 인프라·IT/통신 장비, 호텔·렌터카 등
- 중장기: 뉴욕권 전체 공항 인프라 현대화 및 관제 시스템 개선에 따른 관련 산업 수혜 가능성
뉴어크발 항공편 감축은 단기적으로는 대체 공항과 관련 사업군의 수혜, 장기적으로는 미국 전역의 항공 인프라 투자 확대라는 구조적 변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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