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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GN and CNET owner Ziff Davis sues OpenAI

by 청코너도전자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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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ff Davis, OpenAI 상대 저작권 침해 소송 제기 – AI 훈련 데이터 공정성 논란 가열

AI 기술을 둘러싼 저작권 논쟁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미국 디지털 미디어 기업 Ziff DavisOpenAI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뉴욕타임즈가 최초 보도했습니다. Ziff Davis는 CNET, PCMag, IGN, Everyday Health 등 45개 이상의 미디어 브랜드를 소유한 대형 콘텐츠 퍼블리셔로, 이번 소송을 통해 OpenAI가 무단으로 콘텐츠를 수집하고, 모델 훈련에 활용했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 핵심 쟁점: 로봇 접근 제한 무시 및 저작권 표기 제거

Ziff Davis는 OpenAI가 자사 웹사이트에 설정한 robots.txt(웹 크롤러 접근 제한 파일)를 무시하고, 웹 크롤링을 통해 콘텐츠를 수집했으며, 저작권 정보를 고의로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OpenAI의 훈련 데이터셋(WebText) 중 공개된 소규모 샘플만으로도 수백 건의 자사 기사 본문이 '완전한 형태'로 복제되어 있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합니다.

 

📌 Ziff Davis의 요구 사항

  • OpenAI가 자사 콘텐츠를 사용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
  • 이미 사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모델 및 데이터셋을 모두 폐기할 것

💡 콘텐츠 라이선싱 논의와 대조

흥미로운 점은, 일부 언론사들은 OpenAI와 콘텐츠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 반면(Ziff Davis는 해당하지 않음), 그 외 뉴욕타임즈, The Intercept, Raw Story, AlterNet 등은 현재 OpenAI를 상대로 소송 중이라는 것입니다. 이번 Ziff Davis 소송은 규모와 영향력 면에서 가장 큰 미디어 기업 중 하나의 반발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Ziff Davis의 미디어 규모

  • 연간 약 200만 건의 신규 기사 발행
  • 월간 사용자 방문자 수 2억 9,200만 명
  • 직원 수 3,800명 이상

🤖 OpenAI의 입장

OpenAI 측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ChatGPT는 인간의 창의성을 증진시키고, 과학 및 의료 연구를 가속하며, 수억 명의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우리의 모델은 혁신을 가능케 하고, 공정 사용(fair use)을 기반으로 공개 데이터를 훈련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 OpenAI 대변인 Jason Deutrom

 

🎯 이번 소송의 파급력

이번 사안은 AI 훈련 데이터의 출처, 저작권 보호, 공정 사용의 경계를 놓고 벌어지는 주요 분쟁 중 하나로, 향후 AI 기업과 콘텐츠 제작자 간의 협력 모델 및 법적 기준 마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생성형 AI 모델이 콘텐츠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만큼, 데이터 소유권과 라이선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세상만사 명과 암이 존재하는데 사용 편익을 고려해서 그 효용이 큰 쪽으로 방향은 정해지겠지만, 이런 부분적인 이슈는 계속될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대세적 방향을 변함이 없을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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