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주요 뉴스: AUKUS 협정, 미국의 공식 검토 착수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시절 체결된 호주-영국-미국(AUKUS) 핵추진 잠수함 협정에 대해 공식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검토는 미국의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 정책과의 부합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국방부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호주와 영국 내에서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지만, 호주 정부는 "자연스러운 절차"라며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 "미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호주 국방장관의 입장
호주 국방장관 리처드 말스는 미국의 AUKUS 검토에 대해 "새 행정부가 이처럼 대규모 사업의 진척과 이행을 점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AUKUS에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으며, 이번 검토 과정에서 미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국이 호주와 영국에 이번 검토 사실을 사전에 통보했으며, 영국도 최근 자체적으로 AUKUS 검토를 마치고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AUKUS 협정, 왜 중요한가?
AUKUS는 2021년 출범한 3국 안보 협력체로, 중국의 군사적 부상에 대응하기 위해 호주가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핵추진 잠수함을 도입하고, 첨단 무기 개발을 공동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호주는 2032년부터 미국산 버지니아급 잠수함을 최대 5척 도입하고, 이후 영국과 공동으로 차세대 잠수함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협정은 호주 국방력 강화는 물론, 미국과 영국의 방산 산업에도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안보 균형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미국의 검토, 배경과 전망
트럼프 행정부는 "AUKUS가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에 부합하는지 점검하겠다"며 공식 검토를 선언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이번 검토는 미국의 국방력과 방산산업의 준비 상태, 그리고 동맹국과의 협력 구조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미국 내에서는 호주 국방비 지출 확대 요구와 미국 잠수함 생산 능력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의회 내에서는 초당적 지지가 여전히 강하며, 미국 국무장관과 다수 의원들도 AUKUS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 영국·호주, "AUKUS는 전략적 동맹의 상징"
영국 정부 역시 "새 행정부가 협정의 적합성을 검토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AUKUS를 "수십 년 만에 가장 전략적으로 중요한 파트너십"으로 평가했습니다. 호주 정부도 "미국, 영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 각국 반응과 향후 전망
- 호주 야당은 "알바니지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나 AUKUS의 미래를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미국 민주당 일부 의원은 "이번 검토가 동맹국과의 신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 호주 내 일부 비판론자들은 "호주가 AUKUS에 대한 자체 검토도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알바니지 호주 총리는 곧 있을 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첫 대면 회담을 갖고, AUKUS와 방위비 증액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 결론: "AUKUS, 흔들리지 않는다"
비록 미국의 공식 검토로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호주와 영국, 미국 모두 AUKUS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향후 검토 결과에 따라 세부 조정은 있을 수 있으나, 인도-태평양 안보의 핵심축으로서 AUKUS의 중요성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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