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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디스, 미국 신용등급 강등…레이 달리오 “진짜 위험은 화폐가치 하락”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로 한 단계 강등하며,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Ray Dalio)**는
"문제는 신용등급보다 훨씬 심각하다"
며 연준의 **무분별한 돈 찍기(화폐 발행)**를 경고했습니다.
🏦 “돈을 찍어 갚으면 결국 국민이 손해” – 달리오의 경고
달리오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신용등급은 국가가 채무를 갚지 않을 위험만 평가할 뿐,
돈을 찍어 채무를 갚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반영하지 않는다”
고 지적했습니다.
즉, 미국이 돈을 찍어 빚을 갚을 경우, 국채 보유자들은 화폐 가치 하락으로 실질 손실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는
“미국 국채의 진짜 위험은 등급보다 훨씬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 미국, 세 신용평가사 모두에서 최고등급 박탈
이번 무디스의 강등으로 인해 미국은 세 주요 신용평가사(S&P, Fitch, Moody’s) 모두에서 최고등급을 잃게 됐습니다.
- S&P: 2011년 강등
- Fitch: 2023년 강등
- Moody’s: 2025년 5월 강등
이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으며,
- 30년 만기 국채금리 4.995% 상승
- 10년 만기 금리도 4.521%까지 상승
했습니다.
💸 “세금은 깎고 국방비는 늘린다?” 공화당 감세 법안 논란
현재 논란의 중심에는 공화당의 대규모 감세 법안도 있습니다.
- 상속세 완화, 사모펀드 세금 감면
- 국방비 1500억 달러 증액, 자녀 세액 공제 확대
등이 포함됐으며, 일각에서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재정지출 법안”
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예일대 비영리 정책연구기관 ‘버짓랩(Budget Lab)’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의 국가부채는 GDP의 180%까지 치솟을 수 있다”
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현재 수단, 일본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 한줄 요약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보다 더 큰 위험은 ‘화폐 가치 하락’…레이 달리오의 경고에 시장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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